오늘은 자가조혈모세포이식 D-Day 당일, 비워냈던 몸속에 새로운 생명력을 채워 넣으며 다시 태어나는 뜻깊은 날입니다."2024년 1월 11일"마침내 무균실에서의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 이식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D-Day(조혈모세포 주입일)를 맞이했습니다. 오늘 하루는 제 삶에서 잊을 수 없는 역사적인 날이자, 다시 새로 태어나는 뜻깊은 날입니다.그동안 고함량 항암 치료를 견뎌내며 체내의 모든 세포 기능을 '0'으로 비워냈다면, 오늘은 미리 채집해 보관해 두었던 본인의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다시 주입하여 새로운 생명력을 채워 넣는 날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치료 과정이 남아있더라도, 오늘 이 역사적현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러운 날이었습니다. 병동 간호사님들께서 첫 생일 축하카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