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진단 후 항암 치료와 무균실 생활을 거쳐 마침내 찾아오는 가장 떨리는 순간 중 하나는 바로 '생착'과 '퇴원'입니다. 막막하고 두려웠던 긴 터널을 지나 드디어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저희 부부가 겪었던 생생한 과정과 도움이 될 만한 관리 팁을 차분히 정리해 봅니다. 이 기록이 비슷한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과 보호자분들께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 1월 말" 조혈모세포 주입(D-Day) 후 백혈구 수치가 바닥을 치며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듯했던 생착기의 기나긴 터널을 무사히 지났습니다. 피 말리는 기다림 끝에 마침내 혈액 수치가 안정적으로 피어올라, 꿈에 그리던 '생착 성공' 판정과 함께 무균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기게 되었습니다.세포 주입 후 약 10일에서 2주 동안은..

